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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의원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수석대변인 홍익표 의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26일 대표 비서실장에 초선 김성환 의원을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은 홍익표 의원이 맡으며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유임하기로 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 이후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노원구청장 출신인 김성환 의원은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또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정책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수석대변인에는 재선의 홍익표 의원이 선임됐다.

홍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원내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지난 지도부에서는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았다. 초선 이재정 의원과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도 각각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정책위의장은 김태년 의원이 계속 맡기로 했다.

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은 조상호 전 세종시장 비서실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