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을장마 광주 부산에 시간당 40mm 호우특보...대구 대전 최대 200mm

목요일까지 전국의 많은 비 예보

전국 기상특보, ▫︎ 호우경보 : 대구, 광주, 대전, 경상북도(상주, 고령), 전라남도(나주), 충청북도(영동), 충청남도(서천, 계룡, 보령, 부여, 금산, 논산), 전라북도(익산, 진안, 김제, 군산)

▫︎ 호우주의보 세종, 부산, 경상남도(합천, 거창, 밀양), 경상북도(청도, 의성, 안동, 예천,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경산, 구미), 전라남도(곡성, 담양), 충청북도(옥천, 보은), 충청남도(홍성, 서산, 태안, 청양, 공주), 강원도(강원중부산지, 평창평지), 경기도(여주, 화성, 이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임실, 무주, 완주, 부안, 장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며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고 있다.

27일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0시를 기해 광주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또 대전 충청과 전북, 대구 경북 내륙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경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예상강수량은 충청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남부, 전북, 경북북부 50~150mm, 그 밖의 지역은 30~80mm이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다.

이번 비 구름은 중부와 남부를 오가며 오는 목요일까지 비를 뿌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늦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면서 더위도 주춤, 한낮 기온도 서울과 광주, 대구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오는 금요일 서울이 낮 최고기온 31도, 대구 33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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