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국내 기술사 발전·제도개선 기여

서길모 미래전력설비에너지연구 대표 덕원기술상 수상

전남 최초 국내 기술사 발전·제도개선 기여
 

서길모 미래전력설비에너지연구소(주) 대표가 ‘기술사의 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와 명예를 얻는 대한민국 기술사들의 최고 영예인 덕원기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사회는 지난 2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12회 전국기술사대회’를 세종대학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고 27일 밝혔다.<사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무한경쟁을 펼치는 국가 최고 기술전문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사회적 역할과 책임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기술사를 선정, 한국기술사회가 시상하고 있다.

기술사회는 해마다 산업기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가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해 탁월한 업적을 세운 기술사들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기술사회는 서길모 대표가 그동안 국내 기술사들의 발전과 제도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기술사 최고의 영예인 덕원기술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서 대표는 정부 전력정책자문과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평가위원으로 전력기반조성사업과 전기사고방지에 기여했다. 또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신기술 초빙특강 및 전함인수기술지도로 해군전력강화에 기여하고, 대학에서도 에너지인력양성을 위한 신기술기반의 실무형 교재개발 강의 등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덕원기술상은 한국기술사회 7대 8대 회장을 역임한 故 이헌경 고문(1920~2016)의 호 ‘덕원(德源)’을 붙여 2010년도 부터 매년 전국기술사대회를 통해 포상하고 있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기술을 보유한 국가최고기술자격자이며, 현재 5만여명이 배출돼 건설, 기계, 전기ㆍ전자 등 국민생활과 국가산업에 가장 밀접한분야에서 국가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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