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과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호남대 수시모집은
입학정원 95%인 1천573명 선발
일반전형, 학생부 70% 면접 30% 반영
모든 학과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전형료 1회 납부로 2회 중복지원 가능

호남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95%인 1천573명을 선발한다.

호남대는 앞서 2014년부터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면접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간 중복지원 시 전형료 1회 납부로 입시생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정원 내외 총 1천573명을 선발하게 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이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전형으로 진행된다. 단, 예체능계학과와 항공서비스전형은 지원자 모두 면접을 실시하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모든 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은 교과 성적과 출석성적, 봉사실적을 반영하며, 출석성적, 봉사성적에 대한 반영비율을 높여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온 학생들이 유리하도록 했다. 교과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각 교과별로 우수 1개 과목씩 학기별로 4과목을 반영하며, 모든 학과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은 나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100%로 총 76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인원은 수시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더 늘어날 예정이다.

수시 원서접수 마감 후 10월 5일 일반학생전형과 기초차상위한부모전형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며, 10월 18일 면접을 거쳐 10월 31일 면접전형과 수능최저 미적용 학과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는 12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손홍민 호남대 입학처장은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5%인 1천573명을 선발하는 만큼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며 “모집단위간 면접중심전형과 학생부교과중심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해 전략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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