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자인·사양 공개…내달 출시

제트기서 영감 받아 감각·역동적 디자인 적용

안전하차·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사양 신규 강화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는 내달 6일 공식 출시되며, 이전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이 바뀌고 안전·편의사양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전고가 낮고 전폭은 넓은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Low & Wide Stance) 콘셉트를 기반으로 넓어진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날렵한 느낌의 헤드램프를 더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전면·측면부 디자인 /현대차 제공
현대차 ‘더 뉴 아반떼’ 후면부 디자인 /현대차 제공

후면부에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트렁크 정중앙에 있던 번호판을 리어 범퍼 쪽으로 내려 시각적인 안정감을 연출했다.

기존 번호판이 있던 자리에는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와 아반떼 로고를 넣었다.

실내에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클러스터 하우징과 센터페시아 상단에 카본 형태를 입혀 역동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일정 시간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하는 공기를 반복적으로 걸러내 정화하는 ‘공기청정모드’와 라디오 등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인식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연비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기본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 변경과 고객 선호사양 강화가 이뤄진 더 뉴 아반떼는 준중형의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더 뉴 아반떼 출시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 응모 후 SNS에 공유 및 인증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내장 디자인 /현대차 제공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