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증원, 내년 공무원 3만 6000명 채용한다

내년 고무원 증원, 경찰관 6312명, 비전투업무 전담 군무원 5945명, 근로감독관 535명, 집배원 2252명

정부가 내년에 3만6000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1.8%로 정해졌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내년 국민 생활, 안전 분야에서 국가직 공무원 2만1000명, 지방직 1만5000명 등 모두 3만600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1990년 3만6775명이 증원된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 35조7000억원 규모의 공무원 인건비는 내년에는 37조2000억원으로 올라간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에 따른 인건비는 고려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방직 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증원하도록 유도하고 인건비는 지방교부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공무원 17만400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다만 정부는 경찰, 교원, 근로감독관, 집배원, 생활안전 등 치안이나 국민 생활과 관련된 공무원만 늘리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내년도 공무원 채용 예상 인원은 경찰관 6312명, 비전투업무 전담 군무원 5945명, 근로감독관 535명, 집배원 225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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