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축구 중계방송, 아시안게임 4강 준결승전 18시...MBC, SBS, KBS2TV 중계방송

안정환-이영표-최용수 해설위원 입심 대결, 김학범 지략 vs 박항서 매직

일본-아랍에미리트 4강 준결승전, 21시 30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1일 오후 8시 30분, 3.4위전 9월1일 17시

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서는 대회 2연패를 향해, 베트남은 첫 결승 진출 신화를 위해 반드시 상대를 넘어서야 한다.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박항서(59) 감독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결승 골을 얻어 내며 1-0으로 시리아를 꺾었다.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신화를 만들어내며 다시 한 번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 감독은 이제 조국을 상대해야 한다.

박 감독은 "조국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나는 현재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라며 "감독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준결승 경기는 MBC, SBS, KBS2TV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며 안정환, 이영표, 최용수 해설위원이 각각 임심대결을 펼친다.

한편 오늘밤 또다른 4강 준결승에서 일본과 아랍에미리트가 맞붙는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8강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둬 4강에 합류했다.

일본과 UAE는 29일 오후 9시30분에 4강전을 치르게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은 이번 주말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3.4위전은 앞서 오후 5시부터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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