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치매노인 조기발견 관제요원 감사장

순천경찰서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순천시 CCTV관제센터에서 실종 치매노인을 조기 발견한 관제사 배모(48·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배씨는 지난 24일 11시 35분께 조곡동 소재 역전시장 인근에서 치매 할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상사면 소재 승주CC 입구 주변을 모니터링 중 실종신고 됐던 치매할아버지와 동일한 인상착의를 하고 도로가를 서성이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즉시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삼호 순천경찰서장은 “발견 장소가 도심과 멀리 떨어져있고, 산이 많아 자칫 위험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유공자의 신고로 조기에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귀가시킬 수 있었으며, 순천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관제사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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