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일본이 아랍에미리트에 승리해 한국과 일본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일본은 지난 29일 열린 2018 아시안게임 아랍에미리트와의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일본과 아랍에미리트는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감했지만 후반전 우에다 선수의 골이 성공하면서 일본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한국과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오후 8시 30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보다 조금 앞서 4강전에 승리한 한국의 황의조는 "2선에서 좋은 패스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찬스가 많이 나고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이승우는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공격진에 대한 믿음이 있어 매 경기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손흥민은 "결승전에서도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경기장에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에서 일본이 승리하자 누리꾼들은 "국민이면 누구에게나 있는 일본에 대한 승부욕", "군면제보다 일본에 지는게 더 싫다", "대한민국 금메달 가즈아", " 일본한테는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나라들만 덤비네", "군면제+한일전 이보다 더할수없는 승부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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