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발표...904명 합격

공인회계사 합격자발표 홈페이지, http://cpa.fss.or.kr/cpa/reqst/psexam_list.action 

2019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시행 일정, 금융위 올해 11월 중 공고 예정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904명의 최종합격자가 나왔다.   

합격자 명단은 공인회계사 합격자발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904명이 최종 합격, 지난해보다 합격자가 11명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지원자는 2750명으로 지난해(2898명)보다 148명 줄었다. 합격률은 32.9%로 지난해(31.6%)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중 연세대 2학년에 재학중인 김용재(22·남)씨가 평균 83.9점을 얻어 최고점자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울산과학기술원 2학년 김태윤(21·남)씨는 최연소 합격자에, 이아영(38·여)씨는 최연장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유형별로는 전체 합격자 중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최종 합격한 '유예생'이 696명으로 77.0%를 차지했다.

올해 1차시험과 2차시험에 모두 합격한 '동차생'은 124명(13.7%)이었으며 지난해와 올해 1차시험에 합격하고 2차시험까지 붙은 '중복생'은 84명(9.3%)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지난해보다 0.1세 상승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4.9%), 20대 초반(27.0%), 30대 초반(7.3%) 등의 순으로 합격자가 많았다.

여성합격자 비중은 27.4%로 전년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차시험에 합격하고 2차시험에서 최종합격자에는 들지 못했지만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부분합격자는 1157명으로 집계됐다. 부분합격자는 내년 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  

합격자 응시 번호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성적은 합격자 발표 이후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9월17~21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교부한다.

2019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시행 일정은 금융위가 올해 11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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