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소통·공감하는 학교전담경찰관 워크숍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 만들기”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소통·공감하는 학교전담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올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신학기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21개서 73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석해 학생들과 공감·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워크숍에선 성인지 제고 및 소통·공감 특강을 통해 학생들을 편안하게 대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며, 폭력써클 해체 및 사후관리와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우수사례에 대해 현장 실무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워크숍의 최대 이슈는 13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진 분임토의였다. 학교폭력 정책이 바라는 지향점과 현장 근무자가 실무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분임토의에선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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