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한국 유도 대표팀 곽동한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유도 남자 90kg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곽동한은 몽골 간톨가 알탄바가나를 상대로 한판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곽동한은 아쉽게도 동메달을 땄다. 당시 곽동한은 담담한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금메달을 따려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준결승에서 졌을 때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겨서 (안정을) 되찾았다"며 "잘 될 거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생각대로 안 됐다"고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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