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과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오후 8시 30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베트남과 준결승전이 끝난 뒤 수비수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이미 선수들도 일본과 결승전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일본이 결승에 올라와서 진다면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는 농담을 했을 정도다. 져서는 안 되는 상대"라고 밝히며 한일전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황의조 역시 "지금 우리의 전력이라면 일본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며 "결승전까지 잘 준비하고 우리 플레이만 잘해내면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은 1일 오후 8시 30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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