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아시안게임 동메달결정전이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는 1일 오후 Pakansari Stadium에서 열린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랍에미리트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랍에미리트와 베트남은 후반전까지 1:1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베트남은 후반전 총 공격을 쏟아냈다. 베트남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수차례 놓치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승부차기까지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동메달전까지 오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또한 "UAE의 4강전 경기를 봤다. 그들의 장점도 있지만 약점도 분명하다"고도 말했다.

승부차기에서 베트남 선수 두 명의 골이 아랍에미리트 골키퍼에게 막혔다. 한 번은 결정적인 실수였으나, 마지막 PK는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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