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마을 속 공동체 육아나눔터 운영

전남 장흥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으로써 지난 3월에 개소식을 갖고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일 평균 40명이 이용하고 현재까지 1천76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모와 자녀의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은 그림자인형극,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체조, 동화책 읽어주기가 진행 중이고, 품앗이는 역사토론, 책단지, 레진공예, 의역학 알기, 농촌체험, 신나는 놀이터, 하원동반 등 그룹이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중이다.

10월부터는 새롭게 영화 속 영어회화 배우기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라 하니 더욱 기대돼 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엄마는 “육아에 있어서 많은 것을 공감할 수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또래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래 자녀를 둔 엄마들이 함께 육아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행복한 육아환경을 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장흥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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