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권역 3개 시·군, 영호남 화합행사 열려

광양·구례·하동 주민 250명 참석, 상생 다짐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 경남 하동군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영호남 화합행사가 지난달 31일 섬진교에서 열렸다.

섬진교는 영·호남을 연결하는 최초의 교량으로 1935년에 설치됐다.

섬진강권역 3개 시·군 연례교류 영·호남 화합행사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순호 구례군수,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와 3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행사는 3개 지역 농악대의 풍물놀이를 선두로 참가자들이 섬진교로 입장한 뒤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줄다리기를 펼쳤다.

영호남 화합행사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3개 시·군 주민들이 한 자리에서 동·서화합을 이끌고 상생 발전하고자 2015년부터 교류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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