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김건모 맞선녀가 3주 만에 공개됐지만 분위기는 실망스러웠다.

김건모 맞선녀는 지난 8월 SBS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을 통해 실루엣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등장한 김건모 맞선녀는 30대 후반의 일반인 회사원으로, 긴 생머리에 단아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김건모는 맞선녀가 등장하자 긴장한 듯 의자를 내주며 매너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어색한 듯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건모는 어색한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선배 태진아와 이무송에 호출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것 아니냐는 반응이 모아지고 있다.

마치 가요계 선후배의 회식 자리에 맞선녀가 함께 한 것 같다는 것이 대중들의 반응.

특히 태진아는 맞선녀의 귀를 보자고 확인한 뒤, 김건모와 결혼할 경우 남자 여자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발언을 해 맞선녀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김건모의 싱글 인생에 맞선녀와 잘 되지 않을까 하는 대중들의 바램은 이날 자리의 분위기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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