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전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축제 추진” 강조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되도록 준비 당부

정현복 광양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를 열고 민선7기 출범 이후 9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하는 각종 축제가 지역민의 실질적인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복 시장은 훈시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는 제19회 광양전어축제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10월 8일 시민의 날 행사 등 열리는 모든 축제들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행사진행 등 모든 분야에서 짜임새 있게 준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축제들이 먹거리 축제인 만큼 친절과 위생, 가격 등에서 손님들이 믿고 만족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물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민원실 운영과 병·의원 및 약국 개소, 쓰레기 처리 등 각 분야별로 세심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역 농가들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무원부터 솔선수범으로 나서서 지역농산품을 애용한다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며 추석명절 선물로 광양농산물을 적극 애용 줄 것을 권했다.

이 외에도 ▲2019년도 업무보고 및 예산 편성 ▲2019년 의존재원 확보 총력 추진 ▲각종 보조금 사업점검 철저 ▲추석명절 종합대책 마련 및 체불임금 해소만전 ▲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 선정 만전 ▲지역특산물·광양사랑 상품권 애용 동참 ▲시 현안업무 추진 박차 및 부서 간 협업 강조 ▲ 2019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철저 등 9월에 추진해야 할 당면 업무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추진하라는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 25명이 광양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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