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구례자연드림파크 갑니다

7일 오후 행사…전세계 식량위기 지역 물품 등 지원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셰프 샘킴이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이 오는 7일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찾아간다.

옥스팜코리아는 가난이 없는 공정한 세상의 가치를 나누기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개최해온 인연으로 오는 7일 구례자연드림파크 직원들과 함께하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이번 행사는 셰프 샘킴이 푸드트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를 직접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며, 무상으로 제공되는 음식과 함께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의 실태를 알리고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그간 전국 13개 도시를 누비며 총 12번의 캠페인을 펼쳐온 푸드트럭이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처음으로 찾는 데에는 그 의미가 크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직도 동아프리카나 DR콩고 등 분쟁이나 가뭄, 홍수 등의 재난 피해를 입은 긴급구호지역에서 극심한 식량 부족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음을 알리고, 이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갖자는 것이다.

셰프 샘킴은 “벌써 13번째를 맞은 푸드트럭 캠페인은 전 세계 굶주리는 8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는 캠페인이다”며 “벌써 4년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옥스팜은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에서 긴급식량키트, 식량교환권 제공 등을 통해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무너진 식량 체계 복구를 위해 개발도상국 농가에 필요한 물품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스팜X샘킴 푸드트럭은 그간 13개 도시(서울-4회 진행, 부산, 인천, 대구, 대전-2회 진행, 용인·울산·광주·청주·파주·제주·춘천·홍천), 30개 지역에서 총 12번의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월에 강원도 춘천과 홍천에서 개최된 12번째 푸드트럭에서는 1천500번째 정기 후원자가 탄생했다. 동 캠페인의 결과로 지금까지 전 세계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약 4만 5천가구(1가구 6인기준)에게 10일 간의 식량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

이번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은 오는 7일 구례자연드림파크 잔디광장(16:00-18:00)을 시작으로, 8일 롯데몰 진주점 1층 광장에서 두 차례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스팜 푸드트럭 홈페이지 (www.oxfamfoodtruc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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