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작은 섬, 큰 이야기’강좌 개설

12일 첫 진행…국민들 섬 관심 시대 흐름 반영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사진)은 ‘작은 섬, 큰 이야기’라는 주제로 <섬 아카데미> 13강좌를 시작한다.

첫 강좌는 오는 12일(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도서문화연구원의 이번 강좌 개설은 세계 최초로 ‘섬의 날’(8월8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최근 들어 국민들의 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 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진은 지난 10년간 교육부가 지원한 인문한국 ‘섬의 인문학’ 연구에 참여해온 도서문화연구원의 연구진들이 주축을 이루게된다. 특히 섬의 역사와 고고와 민속, 구비문학과 생활문화, 생태와 관광과 정책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도서문화연구원이 축적해온 섬에 대한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에 한해 섬 답사도 실시하고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의 특별강좌도 마련됐다.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라남도, 특히 목포와 신안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서남권 주민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섬 이야기를 나누며 섬 발전을 함께 모색해 보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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