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170명 승진인사

광주지방국세청은 11명…작년 보다 1명 늘어

광주지방국세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 광주지방합동청사.
국세청은 5일자로 세무직 164명과 전산직 5명, 시설직 1명 등 170명의 사무관(5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지방국세청에서는 모두 11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명 보다 1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광주지방국세청 소속 승진자 명단 중 광주청에서는 ▲박영수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2과 이 상 수 ▲징세송무국 송무과 진 중 기 ▲ 조사1국 조사1과 이 성 묵 ▲조사1국 조사2과 이 성 찬 ▲조사2국 조사1과 김 형 숙 ▲ 운영지원과 조 혜 영씨 등 7명이 문턱을 넘었다.

또 전북과 전남세무서에서는 ▲정읍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 장 근 ▲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 박 상 현 ▲나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오 금 탁 ▲해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 철 웅 씨 등 4명이 기회를 잡았다.

이번 승진인사는 성과와 역량에 입각해 진행됐으며 본청 국·실장과 지방청장에게 실질적인 승진 추천권을 부여했다.

특히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해 예비 여성 관리자 양성 움직임이 뚜렷했다.

여성 사무관 승진자 비중은 역대 최대 수준인 15.3%(26명)나 됐다. 40대 이전에 젊고 유능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한다는 취지로 1972년 이후 출생자가 37.1%(63명)를 차지해 최근 3년 평균(36.0%)보다 높였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가 승진인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본지방청 부속기관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자를 고르게 선발했다”며 “유능한 여성인력을 적극 발굴하고 젊고 역량있는 비행시 인재를 승진 임용해 미래의 주요 간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달 7일 올해 사무관 승진심사 계획을 내부망을 통해 승진 규모를 160명 안팎으로 공지하고 특별승진 인원을 전체 대상자의 30% 수준에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