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어린이 독감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

오는 11일부터 4주 간격 2회 접종

전남 무안군은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지원대상이 기존 6개월~59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예방접종을 처음하거나 1회만 접종한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는 오는 11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되며, 2회 이상 예방접종을 한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12세 이하)는 다음달 2일부터 1회만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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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장소는 무안군 보건소, 보건지소 등의 보건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병원으로 지정받은 민간의료기관 11곳 및 전국 지정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생활을 하므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확산이 쉬워 집단유행이 우려된다”며 “지원대상이 확대된 만큼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종해 주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내 예방접종 지정 병원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muan.go.kr/health)에서 ‘의료기관 찾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61-450-5051, 5058)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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