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중형이 구형됐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또한 벌금 150억원, 추징금 약 111억원을 요청했당.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를 이용해 비자금 조성,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6가지 혐의로 붙잡았다. 특히 다스 실소유를 통해 비자금 약 349억원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형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호평을 내놓았다. 지난 2005년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괜찮은 사람"이라며 "우리 한나라당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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