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의 전 매니저의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져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박용하의 전 매니저의 근황에 대해 알렸다. 이날 한 기자는 "매니저 이모 씨는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4000만 원 인출을 시도했다. 이 씨는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절취했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매니저인 이 씨는 "유족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유족은 지난 2011년 검찰에 진정서를 넣었고 이후 2013년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유족들은 전 매니저인 이씨를 향해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故 박용하 매형은 "전 매니저라는 사람이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런 것들을 취하려고 했었다는 게, 아픔이라든지 분노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2014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故 박용하의 누나는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신기하게도 이씨가 하늘 일마다 들통이 나는 것을 보면 영혼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용하의 영혼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씨가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 사람인데 반성을 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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