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이아름 선수가 만취한 채로 운전을 해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태권도 국가대표인 이아름 선수가 만취한 상태로 운전해 적발됐다. 이에 이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5분쯤 경기 수원시청 인근에서 이아름 선수는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했다. 당시 이아름 선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앞서 이아름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당당하게 은메달을 획득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2017 세계태권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7kg 결승에서 하티스 쿠브라 일군(터키)를 상대로 이겨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당시 이아름 선수는 인터뷰에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미소지었다. 또한 "나는 원래 자기중심적이라서 그동안 주목을 못 받아 서러운 게 많았다"며 "이번에 카메라도 많고 마이크도 많아 기분이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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