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구례 자연드림파크서 성료

샘킴 셰프 파스타 300인분 나눔

김순호 구례군수도 행사 참여
 

옥스팜코리아와 셰프 샘킴이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이 최근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됐다. /구례군 제공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셰프 샘킴이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이 최근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셰프 샘킴은 직접 요리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약 300인분을 구례 자연드림파크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누고, 전 세계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 동참을 독려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직원들은 푸드트럭 행사를 통해 아직도 동아프리카 등 분쟁이나 재난 피해를 입은 긴급구호지역에서 극심한 식량 부족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음을 돌아보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또 김순호 구례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식량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셰프 샘킴은 “벌써 4년째 진행되고 있는 13번째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이 구례 자연드림파크를 찾게돼 기쁘다”며 “이 행사를 함께하는 옥스팜은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에서 긴급식량키트, 식량교환권 제공 등을 통해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무너진 식량 체계 복구를 위해 개발도상국 농가에 필요한 물품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가한 직원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옥스팜X샘킴 푸드트럭은 그간 13개 도시(서울-4회 진행, 부산, 인천, 대구, 대전-2회 진행, 용인, 울산, 광주, 청주, 파주, 제주, 춘천, 홍천), 30개 지역에서 총 12번의 캠페인을 펼쳤으며, 지난 1월에 강원도 춘천과 홍천에서 개최된 12번째 푸드트럭에서는 1천500번째 정기 후원자가 탄생했다. 동 캠페인의 결과로 지금까지 전 세계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약 4만 5천가구(1가구 6인기준)에게 10일 간의 식량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가난이 없는 공정한 세상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개최해온 인연으로 구례 자연드림파크 직원들과 함께하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은 지난 7일 구례자연드림파크 행사에 이어 9일 롯데몰 진주점 1층 광장에서 두 차례(12:00-13:30 / 15:30-17:00)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스팜 푸드트럭 홈페이지 (www.oxfamfoodtruc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2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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