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KT 이대은-2순위 삼성 이학주 지명

KIA 타이거즈 덕수고 투수 홍원빈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이대은이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19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072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05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5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0명이 지원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17년 프로야구 순위 역순인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으로 진행되며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최대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KT는 1라운드에서 예상대로 이대은을 선택했다.

이대은은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한 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이후 2014년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다. 

이대은은 현재 경찰 야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내야수 이학주는 전체 2순위로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이학주는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2011년 템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결국 빅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경남고 내야수 노시환, 넥센 히어로즈는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출신의 투수 윤정현, LG는 부산고 투수 이상영, SK 와이번스는 광주제일고 내아수 김창평, NC 다이노스는 장충고 투수 송명기, 롯데 자이언츠는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 두산 베어스는 부천고 투수 전창민, 지난해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1라운드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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