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에비앙 챔피언십 탈환 도전

LPGA 전인지 선수가 에비알 챔피언십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24)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인터뷰에서 "올해 성적에 대해서는 나도 만족을 못 하고 있다"며 "우승이 없기 때문에 많은 분이 우승 소식을 기다리고 계시고 나 역시 그렇다"고 말해 우승에 대한 집념을 다짐했다.

2016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 전인지 선수

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전인지는 2년 전인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를 치며 메이저 최저타로 정상에 오른 이후 아직 우승 소식이 없다.

2015년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따내 유독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인 전인지는 지난해 2위에 5번, 올해는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2년 사이에 준우승만 6번했다.

2년 만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는 "안될 때 더 완벽하게 하려는 욕심 때문에 성적이 잘 안 난다고 생각한다"며 "빨리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던 때로 돌아가야 한다"고 자신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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