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출향 향우 기증 냉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

겸백 출신 ㈜맛찬들백미식품 양동규 사장 제공

전남 보성군 겸백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형춘 면장, 박형식 위원장)는 12일 출향 향우가 기증한 냉면, 만두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기탁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염색을 해드리는 미용봉사가 병행됐다. (사진)

겸백면 여성자원봉사회원과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30명이 참가해 이웃사랑에 힘을 보탰다.

기탁된 물품은 겸백초등학교 40회 졸업생인 ㈜맛찬들백미식품 (대표 양동규) 사장이 제공했다. 겸백 출신 양동규 사장의 기부는 올해로 10년째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해주고 있다.

겸백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현순)는 “우리 지역 출신 사업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자긍심을 느끼며,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깨끗하게 염색까지 마친 어르신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형춘 겸백면장은 “바쁜 시간에서도 겸백면 기관단체 회원들이 협력하여 화합된 모습으로 행사를 추진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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