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 20호 햇살행복발전소 준공식 개최

담양 (주)세아푸드…태양광 발전 활용 사회공헌활동

한전이 사회공헌 활동 사업으로 지원하는 ‘햇살행복발 발전소’준공식이 12일, 담양군에 있는 사회적 기업 (주)세아푸드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이인재 (주)세아푸트 대표,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한전 제공


한국전력은 12일 전남 담양군에 있는 사회적기업 ㈜세아푸드에서 ‘제20호 햇살행복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과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햇살행복 발전소’는 전국 농어촌의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으로 지어주고, 여기서 나온 전력판매 수익금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복지 향상에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전은 지난해 19호까지 준공했으며 다음달 까지는 햇발행복발전소를 총 49호까지 지을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발전량은 총 2천895kW 규모로, 매년 약 7억5천만 원 상당의 전력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 설치하는 ‘햇살행복 패널 지원’사업은 올해 180호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약 150만원(설치용량 10kW 기준), 가구는 연간 약 15만원(설치용량 0.5kW, 월평균 전기사용량 300kWh기준)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미세먼지 감축 등 한전의 사업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더 늘려가겠다”며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해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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