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플로렌스, 오늘 미국 남동부 해안 상륙...예상진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오늘 미국 남동부 해안 상륙 할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225㎞에서 201㎞로 다소 약화됐다. 

4등급 허리케인에서 3등급 허리케인으로 낮아졌다다만 여전히 강력한 폭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경계심이 지속되고 있다. 

3∼5등급 허리케인은 여전히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분류한다. 

허리케인 플로랜스의 예상 진로를 고려하면 14일 오전께 동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3개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지역 주민 17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 정부별 소방당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테네시·루이지애나·네브래스카 등 다른 주 정부도 잇따라 지원 병력을 보냈다.

해안지대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에도 상당량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