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추석명절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위문

저소득 985가구 노인복지시설 40개소 사과, 쌀 등 위문품 전달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5일간,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군은 평소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저소득 985가구와 관내 노인복지시설 40개소에 과일과 쌀 등을 전달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한 258가구와 1:1 결연을 맺고, 위문해 인정이 살아있는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향 사랑이 지대한 재광부녀회(회장 박양자)도 장애인 등 사례관리대상자 8가구에 현금 8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지만 우리군은 의외로 명절이 되면 기관, 사회단체의 따뜻한 위문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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