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박람회,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2018 실패 박람회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주말,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2018 실패 박람회'가 열린다.

지난 14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실패 박람회'가 16일까지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여는 '실패 박람회'는 다양한 실패 사례를 알아보고 재도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 첫날부터 수백 명의 관람객이 광화문 광장을 찾아 박람회는 성황을 이뤘다.

'실패 박람회'에는 정책토론과 재도전 지원,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실패를 주제로 강연하고 자유롭게 토론도 하는 '실패문화 콘퍼런스', 재창업 희망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청춘해 콘서트', 실패를 주제로 한 시(詩)와 음악으로 구성되는 '희망의 작은 콘서트',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영화와 배우들에게 주는 '리-버스(Re-birth) 영화상', 과학의 발전 과정 중 실패한 사건들이 어떤 성공으로 이어졌는지를 재조명하는 '과학의 실패' 전시회 등도 열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에서도 사흘간 열리는 '2018 실패 박람회'에 참가해 소상공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패키지 등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직접 사업정리컨설팅, 재기교육과 재창업교육 상담에서 신청·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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