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포럼 한마음 체육대회 순천서 열려

광주·전남·북 지역 청년 300여명 참석…화합의 장으로
 

청년포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5~16일 이틀간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골 일원에서 광주, 전남·북 지역 청년 300여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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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포럼이 주관하고 청년포럼 전남지회 순천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한데 어울려 다양한 체육행사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최한 청년포럼 전남지부 박경만 회장(전 순천대 총학생회장)은 “청년들은 항상 어렵고 목마르다”며 “이번행사로 선후배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조금이나마 갈증이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청년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주제로 호남이 가진 청년들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됐다.

청년포럼 송형훈 회원(전 동신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간격을 좁히고 함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이 가진 현실 속에서 선배들과 후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호남이 되기 위해 청년의 몫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포럼은 ‘봉사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 뜻을 함께하는 지역 청년들의 모임체이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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