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도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

<김한열 광주동부경찰서 산수파출소>
 

2015년 온 나라를 뒤흔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최근에 다시 시작됐다.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지자체 및 보건당국, 관계부서의 긴밀한 협약으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 중이다. 또한 우리 광주경찰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112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각 경찰서는 24시간 보건당국과 사전 핫라인을 구축, 메르스 관련 경찰지원 요청에 대비하고 있다. 지원 요청 시 보건소 관계자와 합동으로 출동하되 여의치 않은 경우 경찰단독으로 신속 출동하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자택격리 대상자 소재불명 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제3자 위치를 추적, 대상자를 발견 후 격리장소(자택)로 복귀토록 조치하고 있으며, 복귀 거부 시 즉시 격리장소로 강제 이동시킬 수도 있다, 아울러 자가 치료 거부 시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행범체포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출동경찰관의 감염방지를 위해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마스크와 보호복을 비치, 현장출동 시 착용토록 함으로써 경찰관의 감염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개인은 메르스 예방 위해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며,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호홉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보건소와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하여 지시에 따른다면 메르스 예방과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메르스(MERS)포털(www.mers.go.kr)에 접속하면 메르스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은 통합번호 109번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정부의 메르스 괴담유포 엄단 방침에 따라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근거 없는 괴담 유포자에 대해서는 허위신고 등으로 형사 입건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하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허위사실 유포행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며. 앞으로도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광주경찰의 112총력대응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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