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어민 의견 청취 현장 방문

‘이동군수실 현장톡톡’ 현산 두모항 등 찾아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현산 두모항과 송지 땅끝항을 방문해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내 어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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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군수실 현장톡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현장방문은 어민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즉시 해결 가능한 사업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사업은 공모사업 등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산 두모항에서는 어민 30여명이 현장에 나와 노후하고 비좁은 어항의 확장 등을 건의, 어민들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요청 등 적극적인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또 송지 땅끝항에 현재 추진 중인 땅끝항 여객선 터미널 신축 부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당 실과소의 법적인 사항 등을 검토해 합리적인 결과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취임이후 지금까지 주말 등 휴일에는 현장에서 직접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이동군수실을 운영,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톡톡을 진행해 왔다.

명군수는 “이동군수실을 통해 접수된 어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나가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을 만나 주민 소득 향상 방안에 대한 고견을 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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