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내년 들녘경영체 공모 3개 분야 4곳 확정

교육·컨설팅 2곳·시설·장비 1곳·사업다각화 1곳

전남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도 들녘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사업다각화 총 3개 분야 4곳이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 6천만원(국비 5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 현지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용두농협, 대림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신농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사업다각화 3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은 경영체당 3천만원의 사업비로 들녘경영체의 조직화를 위한 조직관리·경영, 재배기술 등 공동작업 기반 구축에 지원한다.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경영체당 2억원 사업비로 공동영농조직의 생산과정에서 필요한 공동이용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다각화 사업은 10억원의 사업비로 타작물·이모작 재배 확대를 통해 쌀 증산위주의 정책에서 타작물, 이모작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생산해 식생활을 개선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들녘경영체 중심의 공동영농 활성화는 공동 육묘 및 병해충 방제 등 공동 농작업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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