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행정복지센터, 추석 직거래장터 운영

경기도 안산 둔배공원서

보성군 보성읍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둔배공원에서 열린 ‘2018 초지어울림문화축제 ‘에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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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거래장터에 보성군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참가했다. 농민들이 생산한 녹차, 발효차, 녹차미인보성쌀, 찹쌀, 보리쌀, 서리태, 혼합잡곡 등 각종 특산물과 농산물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 맑은 청정지역 웅치면에서 올해 수확하여 갓 도정을 마친 웅치올벼쌀은 추억이 깃든 한가위 음식으로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출향향우들과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윤화섭 안산시장, 김창모 단원구청장, 윤태웅 초지어울림문화축제추진위원장, 선영배 호남안산향우회장 등이 깜짝 직거래장터 홍보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보성읍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자매결연도시인 안산시민에게 좋은 품질의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안산시민과 보성군민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행정복지센터는 2011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등 우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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