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현장서 뛰어내리다 골절 당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도박일당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전남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보성군 한 리조트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병력 20여명을 동원, 현장을 덮쳤지만 도박일당은 사라진 뒤였고 이 가운데 60대 남성 등 3명이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이들은 리조트 1층 창문 등을 통해 뛰어 내리다 다리가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어 현장을 떠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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