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이 기적을 만든다

<장재종 전남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구조·구급출동 중인 소방자동차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양보하지 않으면 안된다. 소방통로 확보해 줌으로써 화재시 5분 이내의 초기대응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화재발생시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하다. 또한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우리 몸 속의 폐와 혈관 내에는 여분의 산소가 있어서 6분 정도까지는 새로운 산소의 유입이 없어도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

그래서 숨이 먼저 그쳐도 수 분 동안은 심장이 뛰게 되어 폐속의 산소가 계속 이용되는데, 심장이 멈추면 폐와 혈관 속의 여분의 산소가 더 이상 순환을 할 수 없으므로 이때부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행해져 심장의 기능을 원래대로 돌려놓지 않으면 결국 뇌손상으로 이어져 목숨을 잃고 마는 것이다. 뇌졸중은 3시간이내 병원으로 이송해야 후유증이나 부작용없이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골든타임으로 기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할 때다.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고 양보운전과 소방차량 길 터주기 운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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