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태극전사, 장애인AG 결단식서 선전 다짐

광주, 5개종목 22명…전남, 7종목 15명 출전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광주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이 19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전남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이 19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광주·전남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이 결단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전남 선수단은 19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43개국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8개 종목 568개 세부경기 규모로 운영되며 대한민국은 총 353명(선수 207명, 경기임원 85명, 본부임원 21명, 지원단 40명)이 체스를 제외한 17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에 나선다.

광주는 탁구, 양궁, 사격 등 광주시청 장애인실업팀을 중심으로 선수 17명, 코치 3명, 로더 2명 등 5개 종목 총 22명이 참가해 종합 3위 수성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전남은 골볼, 론볼, 볼링, 보치아, 배드민턴, 사격, 배구 총 7종목 15명(임원3, 선수12)이 출전한다.

광주 선수단은 사격 남자공기소총 김근수·이지석, 탁구 TT-4 남자복식(김정길·김영건), TT-1 여자단식(서수연), 양궁 혼성 W1컴파운드(김옥금)에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으며 총 1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은 사격의 여왕 이윤리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골볼 국가대표 선수단 중 최다 선발된 전남 장애인 골볼팀 직장운동경기부 김철환, 손원진, 임학수, 김찬우는 최근 국제골볼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해 2위로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볼링 금메달을 획득한 민진호도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대한민국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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