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추석맞아 홈경기 거리홍보 나선다

오는 22일까지 전 직원 다중집합장소경기일정 홍보

프로축구 광주FC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홈경기 관중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광주는 18일부터 홈경기 전날인 22일까지 광주지역 초·중학교 및 다중집합장소 등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2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의 축구관람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는 지난 18일 상일중학교, 풍금사거리 등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19일 오전에는 풍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사무국 전 직원과 김혜성 등 선수 4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도우미 활동 및 경기일정 홍보를 펼쳤다. 홈경기 전까지 매일 오후 지역 초·중학교 하교시간에 맞춰 안전도우미 활동과 경기일정 홍보에 나서고, 퇴근 시간에는 지역 마트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 당일에는 추석을 맞아 관중들에게 홍삼, 한과, 참치 등 추석 선물세트와 함께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나상호와 브라질 특급 골잡이 펠리페의 친필 사인볼,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남문매표소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풍요로운 행사와 경품을 준비했다”며 “고향으로 모인 가족과 친지들이 축구장에 모여 경기도 보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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