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희망타운, 10만가구 조기 공급 어디에 얼마나 짓나?...신청 자격은?

위례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 1399가구 올해 분양

광주 선운2지구 550세대, 서울 강일지구, 성동구치소 부지 등 관심 집중

신혼희망타운은 결혼 후 7년 이내 신혼부부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70% 정도로 싸게 책정되고 집값의 최대 70%를 장기대출을 해주며 대출 금리도 낮춰준다.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에서 10만가구를 조기에 공급해 신혼부부 등 젊은 층 주거안정에 나선다. 

이미 지난 6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에서 신혼희망타운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8만여가구에 대한 공급부지를 확보했다. 

우선 올 12월 위례신도시에 508가구, 평택고덕신도시에 891가구의 신혼희망타운 1399가구를 선보인다. 

2019년도에는 수도권에서 6468가구, 지방에서 4054가구 등 총 1만52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양원(405가구), 수서역세권(635가구), 화성동탄(1171가구), 고양지축(750가구), 하남감일(510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아산탕정(1114가구), 행복도시(500가구) 등에서 나온다.

2020년에는 수도권 1만2646가구를 비롯해 총 1만510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고덕강일(3538가구), 고양지축(607가구), 화성동탄(1554가구), 과천지식(545가구) 등이 있으며 지방에서는 대구율하(250가구), 대전천동(300가구), 아산탕정(425가구) 등의 물량이 예정돼 있다.

2021년에는 수도권 1만6327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2만5207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성동구치소(700가구), 고양장항(1312가구), 평택고덕(1600가구), 성남복정(700가구), 성남금토(800가구), 광명하안2(500가구), 성남서현(740가구) 등이 예정됐으며 지방에서는 부산명지(1018가구), 원주무실(862가구), 전주역세권(700가구), 청주지북(810가구), 광주선운2(550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또 2022년에는 수도권 1만6786가구를 포함해 총 1만9371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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