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문화 가족과 함께 추석명절 미리 맛보는 송편”

윤현숙 주부, 평소 알고 지내는 주위 다문화 가족들 초청

추석명절을 맞이해 이웃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 송편 등 전통음식 만드는법을 알려 주고 있는 가정이 있어 화제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소재 유화하이빌 거주 윤현숙 주부는 지난 22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평소 알고 지내는 주위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해 송편 만드는 방법과 익히는 과정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사진)

윤현숙 주부는 “결혼이주여성들과 아이들이 우리 생활에 적응해 가며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송편을 만들고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정을 느끼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며 흐뭇해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d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