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강진군보건소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등 12곳 470여 명을 대상으로 강진아트홀 대 공연장에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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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효과적인 교육매체인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간접흡연과 음주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인형극은 어린이에게 친근한 소재로 전문극단인 ‘조이아이극단’에서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피노키오 이야기에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을 접목시켜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즐기면서 동시에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지게 했다.

김영일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강진군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는 조기교육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자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담배연기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우리 지역사회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캠페인 및 집단 금연교육 실시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금연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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