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마중물 봉사단과 합동봉사

지역 노숙인 시설 찾아 음식나눔 등 펼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지난 20일 북한이탈주민 마중물 봉사단과의 순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인애원(노숙인 시설)을 찾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이날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나눔봉사 활동에서는 음식나눔 외에도 배식봉사와 설거지, 실내외 청소봉사,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을 전달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하나센터의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순천지사, 주암휴게소 등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합동 봉사활동을 통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공동체 일원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자원 봉사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