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영재교육 학생 3천15명 선발

수학·과학·정보·문학·예술 등…내달 12~26일 접수

광주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영재교육 대상 학생 3천15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관 운영 영재교육 대상자 1천529명, 초등학교 영재학급 946명, 중학교 영재학급 500명, 고등학교 영재학급 40명이다. 영재교육 대상자의 10%는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선발토록 권장했다.

교육청은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융합, 소프트웨어,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예술 영역은 피아노, 관현악, 성악, 국악, 미술, 문예창작,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목관, 금관, 타악기 등이 있다.

영재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GED누리집(https://ged.kedi.re.kr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으로 온라인 지원을 하면 된다. 전형일정은 영재성 검사 12월 1일, 심층면접과 인성면접 12월 8일, 예술 영역 실기와 면접은 1월 16일과 18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부터 1월까지 발표한다. 40명을 모집하는 고등학교 영재학급은 내년 3월 중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타 영재교육기관에 이중으로 등록하거나 합격 후 관외 학교로 진학 또는 전학한 경우, 제출한 증빙서류에 허위 사실이나 기타 결격사유가 확인되면 합격자에서 배제된다. 선발된 학생은 시교육청 직속기관과 학교에서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한명희 광주시교육청 장학사는 “영재성 검사는 선행학습을 많이 한 학생이 유리한 검사가 아니라 평상시에 많은 독서와 창의적 사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많이 한 학생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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