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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24호 태풍 짜미 예상경로 일본 상륙...주말 제주도 독도 영향

전국 기상특보, 전라남도 거문도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해상 풍랑주의보

24호 태풍 '짜미'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27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40m/s의 중형급 크기로, 시속 144km/h의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짜미는 오는 28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2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중형급을 보이겠으며, 강도 또한 매우 강함으로 격상되겠다.  

기상청은 태풍 짜미의 이동 경로와 관련해 "29일 쯤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후 방향을 북동쪽으로 급선회해 일본 본토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오는 30일 제주도와 독도가 바람 영향권에 들겠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