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몇 가지 작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 23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약 9일간 개최된다. 이에 일반상영작 예매가 27일부터 시작되며 많은 영화 팬들이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수는 총 324편이다. 그중 몇가지 작품들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자파르 파나히의 영화 '3개의 얼굴들'이다. 올해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영화로, 자차르 파나히 감독은 이란 정부의 탄압으로 자택감금 되면서도 영화 촬영을 감행한 감독이다.

데미언 차젤의 영화 '퍼스트맨'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데미언 차젤은 '라라랜드'로 알려진 감독이다. 이번에 데미언 감독은 실존인물이었던 닐 암스트롱을 주인공으로 잡았다. 달착륙 전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영화에서 다루고 있다.

과거 '그래비티'를 제작한 알폰소쿠아론의 신작 '로마'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는 2018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알폰소쿠아론만의 작품성이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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