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치매극복의 날 기념 걷기행사 성황

구례군은 지난 21일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주민 및 치매환자와 가족 200명이 참여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보건의료원에서는 주민과 함께 걸으면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사에서 김순호 구례군수는 “치매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 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을 개선시킬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례군치매안심센터를 올해 신축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날 행사에서 지역주민과 군수, 군의회 의장이 함께한 치매예방체조는 치매걷기행사에 앞서 주민들과 하나 돼 흥을 돋우는 자리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발견·예방강화를 위해 대상자를 집중관리 운영해 ‘치매 없는 행복한 구례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상담은 1899-9988 치매상담콜센터에서 24시간 가능하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